[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훈련을 거부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동료들의 환대 속에 훈련장에 복귀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첼시 캉테가 EPL 재개를 앞두고 훈련장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첼시 구단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캉테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캉테는 지난 달 말부터 진행된 첼시의 팀 훈련에 참가하기를 거부하고 자택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단체 훈련을 거부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은 캉테를 비난하지 않았다. 모두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이해심을 보였다. 이는 캉테의 특수한 사정 때문이다. 캉테는 2018년 형제 중 한 명을 심장마비로 잃었고, 그의 부친 역시 11세 때 사망했다. 이로 인해 건강에 대한 염려가 매우 큰 선수였다. 이를 잘 아는 첼시 동료들이 캉테를 감싸준 것.
동료들의 지지 덕분에 용기를 낸 캉테는 결국 팀 훈련에 돌아왔다. 리그 재개가 17일로 확정되면서 캉테 역시 더 이상 훈련에 빠질 수 없었다. 첼시는 22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캉테가 여기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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