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골키퍼와 악연이 유독 많은 브라이튼 공격수 닐 무파이다. 이번에도 악연이었다.
24일 새벽 EPL 레스터시티와 브라이튼의 경기. 레스터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였다.
객관적 전력과 함께 홈 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아스널전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둔 브라이튼은 상당히 강력했다.
전반 11분 코넬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이때, 키커로 닐 무파이가 나섰다. 하지만 레스터시티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막혔다.
무파이는 아스널전에서 상당히 논란이 많았던 선수였다.
당시, 전반 38분 아스널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공을 잡는 순간, 쇄도하던 무파이가 뒤늦게 강한 충돌을 했다. 그 여파로 레노 골키퍼는 다쳤다. 무파이가 사과했지만, 레노 골키퍼는 들 것에 실려나가는 순간까지 무파이에게 삿대질을 했다. 쇄도가 고의적이었다고 판단했다. 브라이튼은 1-1 팽팽한 상황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파이가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무파이는 세리머니를 했고, 아스널 귀엥두지가 무파이의 멱살을 순간적으로 잡아챘다.
경기가 끝난 뒤 무파이는 '전반전이 끝난 뒤 미겔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레노 골키퍼의 부상에 대해 사과했다. 레노 골키퍼에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었고, 아스널의 몇몇 선수들은 겸손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레노 골키퍼를 다치게 하기 위한 행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무파이는 2연속 결승골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슈마이켈 골키퍼에 막혔다. 2연속 골키퍼와 악연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무파이가 페널티 킥을 실패, 아스널전 영웅을 재창조하는데 실패했다. Maupay fails to recreate Arsenal heroics as he misses from penalty'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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