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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리포트] 임병욱-김웅빈 7월 15일 복귀 예상, 손혁 "길게 잡고 보겠다"

by 선수민 기자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와 키움의 DH 2차전 경기가 열렸다. 2회 주루 도중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는 임병욱.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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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의 복귀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다. 손 혁 키움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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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독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임병욱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생각보다 조금 시간이 늦춰졌다. 안우진처럼 넉넉하게 잡으려고 한다. 편하게 7월 15일을 생각하고 있다. 제이크 브리검도 그 때로 생각하고 있다. 김웅빈도 그 정도면 될 것 같다. 여유있게 생각하려고 한다. 다시 생각해봐도 길게 잡고 보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욱은 키움의 주전 중견수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번트를 대고 1루로 뛰는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 근육이 찢어졌다. 당시 6~8주 정도의 소견을 받았다. 재활에 매진한 임병욱은 7월 1일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복귀가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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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감독은 "안우진의 경우도 넉넉하게 잡았다가 생각보다 일찍 돌아오니 훨씬 편했다. 15경기 정도를 소화하고 나면 더 더워지는 타이밍에 부상 선수들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역시 7월 1일을 목표로 삼았던 안우진은 지난 23일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일정 자체를 넉넉하게 잡았고, 페이스는 생각보다 빨랐다. 손 감독은 "구속이야 원래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잘 나오고 있다. 어쨌든 부상 선수들은 서둘러봤자 하루, 이틀 차이다. 나도 선수 시절 재활을 해봤다. 잘못하면 한 달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아프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움에는 부상 선수들이 많다. 외국인 투수 브리검이 팔꿈치 염증으로 빠졌고, 최근 들어서야 투구를 시작했다. 임병욱, 김웅빈 등도 모두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 손 감독은 "6월을 잘 버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침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부상자 속출 속에서도 6월 17승6패를 기록 중이다. 여유가 생기면서 부상자들도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 손 감독은 철저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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