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다음 시즌은 오늘 시작됐다."
'맨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3일(한국시각)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후 다음 시즌 우승을 맹세했다. 스털링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챔피언'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쐐기골과 함께 무려 3골에 관여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맨시티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30년만의 우승을 조기 확정지은 리버풀과의 맞대결, 3연패를 놓친 '디펜딩 챔프' 맨시티는 자존심을 걸었다. 이날 경기전 '가드 오브 아너'로 조기우승팀 리버풀에 예우를 표한 맨시티는 경기 시작 직후 맹공을 퍼부었다. 선봉장은 단연 '리버풀 출신 맨시티 주포' 스털링이었다. 한풀이라도 하듯 후반 추가시간까지 공세를 이어가, 4대0 승리를 완성했다. 리버풀은 승점 86(28승 2무 2패)에 머물렀고, 맨시티는 승점 66(21승 3무 8패)으로 압도적 2위를 지켰다.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털링은 "리버풀은 시즌 내내 눈부셨다.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 뒤에 있었고, 실망스러운 순간도 있었다. 우리는 현재 챔피언을 상대로 승점을 딸 수 있는지 시험해봤고, 그 임무를 훌륭하게 해냈다. 다음 시즌은 이미 오늘 시작됐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우리는 계속 변화하고 진화하는 팀이다. 필 포든이 얼마나 성숙한 플레이를 하는지 봤을 것이다. 장래에 우리는 훌륭한 선수들을 더 많이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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