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 '맨유 레전드인데예. 삼촌도 즌설인데예.'
필립 네빌(43)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하비 네빌(18)이 맨유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하비는 6일 개인 SNS를 통해 "맨유와 처음으로 프로페셔널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내 가족, 코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계약 사실을 알렸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하비는 맨유 18세팀 일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끝에 프로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하비는 축구 경력을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라이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라이트백은 부친 필립과 '레전드 삼촌' 게리 네빌이 현역시절 활약했던 포지션이다.
하비가 처음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건 아니다. 꼬마 시절 맨시티에 입단했다. 그 이후 발렌시아로 떠났다가 2018년 맨유로 돌아왔다. 발렌시아로 향한 이유는 당시 부친이 발렌시아 코치, 삼촌이 발렌시아 감독으로 재직했기 때문이다. 하비는 다음시즌 23세팀으로 승격해 활약하길 바라고 있다.
필립은 맨유에서 11시즌 머물며 386경기를 뛰었다.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3번의 FA컵 우승, 1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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