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내년이면 40세인 스웨덴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자신의 은퇴설에 대해 SNS 동영상으로 반응했다.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 커리어를 정리한 영상에다 자신의 코멘트를 입혔다. 그는 "나는 끝나지 않았다. 워밍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기애'가 강한 즐라탄 다운 자기 홍보였다.
그는 2019년 12월말 친정 AC밀란 복귀를 결정했다. 그가 돌아온 후 AC밀란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즐라탄 복귀 후 AC밀란은 리그 19경기에서 11승6무2패를 기록했다. 승점 39점을 추가했다. 팀 성적이 좋아졌고, 후배 선수들이 즐라탄 중심으로 뭉쳤다. 즐라탄이 자기 입으로 자랑할만하다. 즐라탄 합류 전 AC밀란은 부진했다. 리그 27경기서 승점 21점에 머물렀다.
즐라탄은 이번 2019~2020시즌 AC밀란서 리그 18경기에 출전, 8골을 넣었다. AC밀란은 리그 재개 이후 11경기(FA컵 1경기 포함)에서 7승4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즐라탄은 지금까지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 바르셀로나 그리고 맨유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사람들은 나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모른다. 나는 끝나지 않았다. 나는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 당신들은 즐라탄이 아니다. 나는 이제 워밍업을 했을 뿐이다"면서 "나는 내 인생 내내 싸웠다. 누구도 그걸 믿지 않는다. 나는 내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나를 무너트리려는 사람들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나를 더 현명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즐라탄은 자신을 스스로 '사자'라고 표현한다. 보통의 인간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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