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시즌은 끝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현역 선수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26)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디아스가 코로나19 테스트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레알 구단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단에 따르면 마리아노는 비록 양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현재 건강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집에서 철저히 자가격리중이다.
하지만 일단 선수 중에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레알 구단 뿐만 아리라 전 유럽이 긴장하고 있다. BBC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레알 구단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UEFA 측은 "레알 구단과 연계해 상황을 주시하는 동시에 스페인 정부 유관기관의 결정 또한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레알 구단은 8월 8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원정경기로 치른다. 때문에 맨시티와 영국 정부 역시 긴장하고 있다. 일단 현재까지는 예정되어 있는 UEFA 16강전이 큰 문제 없이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만에 하나 추가 확진자라도 나오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
이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마리아노는 2011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데뷔해 2016년 1군 무대에 입성했다. 2017년 여름 이적 시장 때 프랑스 리그앙의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5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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