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시즌 유럽 축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나뉜다. 팬데믹 선언을 기점으로 아예 리그를 끝내버린 프랑스 리그앙이 있는가 하면, 한동안 중단했다가 재개한 리그(EPL, 세리에A, 라리가, 분데스리가)도 있다.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한 리그에서 큰 주목을 끈 팀과 선수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나이를 무색케 한 활약을 펼친 세리에A AC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다. 재개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득점력과 리더십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 재계약이 유력하다.
이는 유럽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이 집계한 결과다. 즐라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파울로 디발라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3일(한국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리에A에서 리그 재개 후 최고의 평점을 받은 선수를 발표했다. 1위는 7.75점을 받은 즐라탄이었다. 호날두는 0.1점 뒤진 2위였다.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갤럭시에서 뛰던 즐라탄은 지난 1월에 단기 계약으로 AC밀란에 합류했다. 곧바로 팀 리더자리를 꿰찼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10골을 기록해 세리에A 역대 최고령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AC밀란은 즐라탄과 다음 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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