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 최정상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같은 포지션 '선배'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리버풀 주전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은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간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데이비스가 넬손 세메도를 제치고 5번째 골을 만든 영상을 개인 트위터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깜짝 놀란 표정, 박수, 불꽃 이모지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로버트슨과 마찬가지로 소속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은 적이 있는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이비스의 플레이는 내 눈을 즐겁게 한다. 바이에른이 보여준 팀 퍼포먼스도 굉장했다"고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이날은 바이에른은 토마스 뮐러, 세르주 나브리, 필리페 쿠티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의 골을 묶어 역사적인 8대2 대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캐나다 출신 윙어인 데이비스는 올시즌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포텐'을 터뜨렸다. 괴물같은 스피드로 상대 측면을 쉽게 허물었다. 팀의 더블(분데스리가+DFB포칼) 일등공신으로 이제 트레블을 목표로 달린다. 바이에른은 19일 맨시티를 꺾고 올라온 올랭피크 리옹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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