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가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이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각) 히바우두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절친한 코만 감독의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과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메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전 2대8 참패 직후 바르셀로나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메시의 미래에 대해 히바우두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그런 경기를 하고 나면, 선수들의 마음은 힘들 수밖에 없다. 메시같은 선수마저도 떠날 때라고 생각할 만큼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메시는 그렇게 흥분한 상태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타입의 선수가 아니다. 경기에 패한 직후 나온 모든 루머들은 클럽을 흔들려는 것들"이라고 봤다.
"메시가 2019~2020시즌 바르셀로나의 결과물에 대해 대단히 슬프고 상처받은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메시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준 바르셀로나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언젠가 축구를 끝내는 날, 바르셀로나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메시의 바르셀로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언급했다. "또 나는 메시가 이런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경우 가장 먼저 클럽 이사진과 가장 먼저 이야기할 것이라 믿는다. 이것은 클럽과 메시 양쪽 모두에게 수많은 세월동안 이어져온 파트너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바우두는 특히 내년 여름 메시가 FA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메시는 클럽에 돈을 남기지 않고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의 인간성과 수년간 보여준 그의 모든 것을 볼 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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