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휴가지에서 음주·폭력 사건에 휘말린 '맨유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그리스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감옥행은 피할 전망이다.
영국 더선, 스카이스포츠 등 일련의 매체는 26일(한국시각) '매과이어가 그리스 사이로스 법정에서 경찰에 대한 모욕 및 폭행, 매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 주장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수비수인 매과이어는 최근 그리스 휴양지 미코노스섬에서 휴가를 즐기다 여동생을 해하려던 알바니아인들과 음주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 폭행 , 매수 논란에 휩싸였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후 이날 첫 공판이 진행됐다.
매과이어는 동생 조, 여동생 데이지, 친구 크리스 샤먼 등 가족,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알바니아인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
매과이어측은 알바니아 깡패들이 여동생의 팔에 정체불명의 주사를 놓은 직후 여동생이 기절했다고 주장했다. 체포과정에서 경찰들이 매과이어를 발로 걷어차며 "네 커리어는 이제 끝"이라고 위협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그리스 경찰 측은 체포과정에서 매과이어가 "니네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나는 맨유 캡틴이고, 엄청 돈도 많다"고 외치며 강력하게 저항했다면서 그리스를 비하하는 F자가 섞인 육두문자와 함께 경찰을 폭행하고 돈으로 매수하려는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매과이어의 변호인단은 "매과이어는 경찰을 때린 적이 없고, 그리스의 문화를 존중한다"며 혐의를 전면부인했지만, 그리스 법정은 유죄를 선고했다. 당초 경찰 매수 혐의와 관련 최대 징역 5년형이 가능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최악인 감옥행은 피할 전망이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매과이어가 감옥행은 피했다'면서 "21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속보를 타전했다. 동생 조와 친구 샤먼은 각각 집행유예 13개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폭력 사건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9월 네이션스리그 아이슬란드-덴마크 2연전 명단에 매과이어를 발탁했다. "해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팩트에 근거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 만약 향후 사실관계나 정보가 바뀔 경우 결정을 재고할 것"이라면서 "나는 해리와 그동안 아주 판타스틱한 관계를 유지해왔고, 그는 우리 팀 안에서 아주 뛰어난 캐릭터로 헌신해왔다. 이 힘든 순간에 그가 나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며 매과이어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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