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 이재학이 한화만 만나면 잘 던지는 이유는 뭘까.
이동욱 NC 감독은 27일 한화 이글스 전을 앞두고 "한화 상대로 이재학 본인이 잘 던져온게 가장 큰 재산"이라고 답했다.
이재학은 2015년 7월 3일부터 2020년 6월 7일까지, 무려 1802일간 한화 전 12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중 2019년(10승4패 평균자책점 3.82)처럼 잘한 해도 있지만, 2017년(5승7패 5.67) 2018년(5승13패 4.79)처럼 그렇지 못한 해도 있었다. 하지만 한화를 만나면 전혀 다른 투수로 변모하곤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이재학의 한화 전 연승은 지난 6월 20일(NC 3대4 패) 끊겼다. 하지만 8월 5일 한화전서 5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올시즌 이재학은 4승6패 평균자책점 6.89로 예년보다 부진하다. 하지만 한화전 평균자책점은 2.65. 9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감독은 "본인이 한화 상대로는 항상 잘했기 때문에, 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한화를 만나면)편안하게 던진다.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장점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웃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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