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내일은 반등할 것이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에게 홈런을 날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자신감을 보였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펫코파코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탬파베이는 끝내 3대9로 패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에이스 콜의 천적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1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선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1-2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콜의 3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절묘하게 밀어친 타구였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을 앞세워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5회초 솔로 홈런 2개로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5회말 2사 1,3루에선 최지만에게 고의4구를 내줬다. 그 정도로 최지만은 콜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콜은 6이닝을 버텼고, 양키스는 9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올 시즌 콜을 상대로 7타수 5안타(2홈런)을 기록했고, 통산 상대 전적에서 12타수 8안타(3홈런) 8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강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케빈 캐쉬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 후 "콜은 경기를 치르면서 더 사악해졌다. 필요할 ?? 패스트볼을 더 강력하게 던진 것이 놀랍다"면서 "최지만이 중요한 홈런을 쳤다. 그 홈런으로 모멘텀을 만들었지만, 상대 팀이 두 번의 솔로 홈런을 쳤다"고 평가했다.
최지만은 콜을 공략하고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는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새로운 날이다"라면서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다르게 접근할 것이다. 여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반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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