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이번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폭풍 영입을 한 이유는 에버튼전 패배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조 하트,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그리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EPL 1라운드 에버튼전은 무기력하게 패하였으나, 손흥민과 케인 등 기존 선수와 이적생들이 활약하면서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8강 진출,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진출, 그리고 EPL 4라운드 맨유 원정 경기에서 6-1 대승하며 시즌 초반을 잘 넘겼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6일(한국시각) 에버튼전 패배 효과가 토트넘을 이적시장에 뛰어들게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클럽과 가까운 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무리뉴 감독은 부인할 수 있지만 에버튼전 결과가 다니엘 레비 회장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몇일 뒤 토트넘은 베일과 레길론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에 나섰고, 두 선수를 영입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중앙 수비수와 센터 포워드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에버튼전 참담했던 경기력은 토트넘이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레비 회장의 장기적 비지니스 계획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결과가 토트넘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쓰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많은 금액을 지출하였으나 몇 년 만에 클럽의 가장 중요한 결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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