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이 올 시즌 첫 공식 수영대회에서 세계 호기록으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서영은 14일 오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접영 100m에서 57초87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서영은 스타트 반응속도 로 가장 빨리 입수해 첫 50m를 초, 1위로 통과했다. 57초87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경북도청 동료 박수진(1분00초04), 3위는 박예린(1분00초23)이 기록했다.
'접영여신' 안세현이 보유한 한국최고기록 57초07에 0.8초 모자란 기록이지만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대회신(58초93)을 1초 이상 줄였다. 지난해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기록 58초59를 0.72초 당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 기록은 올 시즌 세계 9위에 해당하는 호기록이다. 올 시즌 1위 기록은 사라 쇠스트롬(스웨덴)의 56초71이다.
김서영은 15일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도전한다. 접영에서의 상승세가 주종목에서도 효과를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속에 올 시즌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예선, 결승 방식이 아닌 오후에 단 한번 경기를 치러 기록으로 순위를 다투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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