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0승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다. 아마 부담감이 꽤 클 것 같다."
유희관은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유희관은 15일 1군에 콜업, 한화 이글스 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투수가 외국인 원투펀치(라울 알칸타라, 크리스 플렉센) 빼면 페이스가 처지고 있다. 아마 유희관도 많이 부담스러울 거다. 자기 역할을 잘해내길 바랄 뿐"이라는 속내를 전했다.
유희관은 8년 연속 10승에 도전중이다. 두산의 잔여 경기는 11경기. 이날 포함 2경기 정도 등판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가능성이 있긴 하다. 오늘 잘 던지면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 초반에 너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지만, 상황을 봐서(승리투수 요건에 대해)고민해보겠다. 어제 이승진이 많이 던지기도 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2위부터 5위까지 게임 차이가 거의 없다. 우리가 상승세라고 하지만, 2연패 3연패 하면 순식간이다. 작년처럼 지금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다. 이대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면서 "남은 경기 불펜 3연투를 할 수도 있다. 승부수를 건다면 투수 쪽"이라고 강조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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