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기둥 투수로 성장한 김민우가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15일 "김민우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민우 대신 오늘 조한민을 1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즌 아웃된 장시환의 경우와는 다르다. 부상은 아니다. 지난해(68이닝)에 비해 두배 가까운 132⅔이닝을 소화한 이상 조금 일찍 휴식을 주기로 했다.
앞서 김민우는 '규정이닝(144이닝)' 소화에 대한 목표 의식을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다. 최 대행은 "사실 선수 본인이 욕심이 있었다. 설득하는데 2주 걸렸다. 구단과도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웃었다.
"이왕이면 잘 던졌을 때 시즌을 마무리해주는 게 좋다. 좋은 이미지로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구단 입장에선 올해보다 내년이 중요하다. 규정이닝까지 11⅓이닝 남았는데, 남은 시즌 완주해도 못 채울수도 있다. 자칫 안 좋은 잔상이 남을 수 있다. 순위 싸움도 아니고, 10승이나 타이틀 경쟁이 달린 상황도 아니다. 규정이닝은 내년에 달성하면 된다. 부상 없이 한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으니 충분하다."
올 시즌 김민우는 총 26경기에서 5승11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스포츠투아이 기준) 1.81은 팀내 1위, 토종 투수 중 13번째다. 145㎞를 상회하는 강력한 직구와 더불어 날카로운 포크볼을 장착, 한화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만년 유망주'라는 불명예스런 호칭이나 수술의 기억을 날려버린 1년이었다.
최 대행은 "충실한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현재로선 1년 잘 던진 투수"라며 "앞으로 3~4년 이상 꾸준하게 잘해주면 제대로 된 선발투수로 불릴만하다. 내년에도 부상이나 큰 슬럼프 없이 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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