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김서영(26·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올 시즌 첫 공식 수영대회 자신의 주종목 개인혼영 200m에서도 우승했다.
김서영은 15일 오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개인혼영 일반부 200m에서 2분11초04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50m씩 헤엄쳐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이 세운 이 종목 한국최고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세운 2분08초34다
김서영은 첫 접영 50m를 28초38로 통과했고, 배영 50m 구간을 32초04로 주파했다. 평영에서 39초76으로 다소 처졌고, 마지막 자유형 구간을 30초86으로 통과하며 2분11초04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접영 100m에서 57초87, 올시즌 세계 9위에 해당하는 호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은 자신의 주종목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김서영은 전날 경북도청 동료 정유인, 최지원, 박수진과 함께 나선 여자계영 일반부 400m 레이스에서도 3분47초0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박수진, 최지원, 유지원과 함께 나선 계영 800m에서도 8분09초26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00회 체전에서 한국최고기록(8분05초31)을 빚어낸 그 멤버들과 1년만에 다시 1위에 오르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김서영은 16일 혼계영 400m에서 평영주자로 5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속에 올 시즌 처음으로 20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예선, 결승 방식이 아닌 오후에 단 한 번 경기를 치러 기록으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순위를 다투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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