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완파했다.
삼성생명은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 앤 모바일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3일 차 경기에서 BNK를 82대46으로 눌렀다.
삼성생명은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상금 1000만원, MVP는 200만원을 받는다.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는 대회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9일 양팀의 맞대결에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됐다.
신인드래프트 당시 한 스태프의 코로나 감염사실이 밝혀지면서, 퓨처스리그는 하루 쉬었다. 때문에 당시 각 팀당 5경기를 치르던 것을 4경기로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여자프로농구의 2군 리그다. 승패보다는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는데 주 목적이 있는 무대다.
삼성생명은 좋은 가드들이 즐비했다. 1군 백업 요원인 신이슬(13득점), 부상에서 회복한 이주연(3득점)이 있었다. 대학 무대에서 득점왕을 올린 이명관(15득점)도 괜찮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조수아였다.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뽑힌 조수아는 강력한 스피드와 속공 처리 능력으로 팀내 최다인 16득점을 올렸다. 3개의 스틸도 기록했다.
또, 최서연 역시 12득점을 올리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 게임 조립 능력은 상당했고, 데이터에 잡히지 않았지만, 2대2 공격에 의한 파생 옵션을 잘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풍부한 가드진을 이용해 상대를 40분 내내 압박했다. 스리 가드를 서면서 패스워크가 상당히 원활했다. BNK는 부진했다. 단, 김지은이 23득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1m76의 포워드 김지은은 과감한 돌파와 점퍼로 BNK 공격을 이끌었다. 조수아는 "아직 자신감이 부족한 것 같다. 약점을 메워서 1군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최서연은 "아직 파워가 부족하다. 수비도 보강을 해야 한다"고 했다. 청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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