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족장과 헬머니'로 돌아온 SBS '정글의 법칙'이 더 강력해진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한 '정글의 법칙-족장과 헬머니'는 '정글의 법칙' 최고령 출연자 등장한 배우 김수미를 비롯해 개그우먼 박미선, 배우 김강우, 가수 제시, 강남, 배우 양지일이 병만족으로 뭉쳐 역대급 케미를 뽐냈다.
특히, 김수미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김병만을 꼭 만나고 싶었다"며 "꼭 가마솥 밥을 해주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리틀 김수미' 제시는 "사실 '정글의 법칙' 나오기 싫었는데 (소속사 사장 싸이가)시켜서 나왔다"면서도 "김수미 나온다고 해서 마음이 변했다"며 '김수미X제시' 센 언니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렬했다. 하이힐을 신고 등장한 김수미는 제시가 늦게 인사하자 "빤히 보다 이제 인사하냐"며 꾸짖는가 하면, "내가 한국 예절을 가르쳐주겠다"는 김수미의 말에 제시는 "욕도 좀 배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평소 절친한 사이인 제시X강남의 '환장의 케미'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시는 음식준비 도중 강남과 의견이 충돌하자 "진짜 말 안 듣는다"고 토로했고, 강남이 "마취총 없냐"라고 받아치자 "여기서 싸우지 말자"라며 분노했다. 이에 김수미는 "싸우지 말고 빨리해라"고 다그쳤고, 그 사이에서 양지일은 쌀을 씻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1부 5.4%, 2부 8.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3.4%를 나타냈다. 또 '정글의 법칙' 최초로 부뚜막과 아궁이를 만든 김병만의 정성에 김수미는 "정말 고마웠다. 옛날 생각 난다"며 손맛이 듬뿍 담긴 '가마솥 밥상'을 완성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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