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다영(24)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을 통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떠나 흥국생명 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이다영의 속내였다. 다만 6년간 정든 현대건설을 떠날 때는 미안함,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내기도.
이다영의 가치가 22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발휘됐다. 이날 이다영은 선발출전, 안정된 토스를 공격수들에 배달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4, 25-)의 손쉬운 승리를 이끌었다.
적장도 이다영의 공백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맞대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다영이 있었을 때와 달리 지금은 측면 블로킹 높이가 낮기 때문에 센터 블로커들이 할 게 많아졌다. 그래서 블로킹 수치도 떨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다영이 기대치에 근접하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 감독은 "기대치를 수치로 환산하긴 어렵지만, 어찌됐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있다. 심적으로 편해지고 있는 것 같다. 옆에 있는 선수가 관심의 대상이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의 적응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다영은 안정적인 패턴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지만, 그녀의 매력은 공격이었다. 이날 두 개의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켰다. 특히 전위에 있을 때는 유효 블로킹에서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1m92의 신장을 보유한 김연경 이주아(1m85)에다 이다영이 측면 블로킹에 힘을 보태면서 높이에서도 현대건설을 제압할 수있었다.
이다영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컸다.
같은 날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먼저 2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삼성화재에 2세트를 내줘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승점 2점을 챙겼다. 3연승을 질주하 한국전력은 3승7패(승점 19)를 기록,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를 제치고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촌=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20~2021시즌 V리그 전적(22일)
남자부
한국전력(3승7패) 3-2 삼성화재(2승7패)
여자부
흥국생명(8승) 3-0 현대건설(2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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