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병원 등으로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했다.
최대 40명 탑승할 수 있으며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운전자와는 칸막이로 격리했다. 감염환자 승하차 전후에는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
서울대병원은 개조 작업 완료 후 지난 9일 서울시에 통보했으며, 25일 오후 감염환자 첫 버스 이송이 시작됐다.
이날 강서구 보건소에서 확진된 경증환자 16명은 강서구 곰달래도서관 주차장에서 해당 버스를 이용,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존 구급차로 1~2명씩 이송한 것에 비해 보건, 행정적인 인력과 물자, 시간 등이 한층 간결해졌다"며 "당분간 이송지원 버스 운행을 24시간 지원해 확진자 급증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지원 버스는 요청기관에서 서울시 보건정책과 응급의료관리팀 및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배정반을 통해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총괄팀/SMICU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와 대량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단계별 필요 자원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 운영' 사업은 7월부터 시작해 민·관 거버넌스 재난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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