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의 환수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40% 가까이 줄었다. 5만원권 발행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5만원권의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이 늘어나 환수율이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환수율은 특정 기간의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이다.
올해 1∼10월 5만원권의 발행액은 21조9000억원이다. 이중 환수액은 5조6000억원으로 환수율은 25.4%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4% 하락, 5만원권을 처음 발행한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5만원권의 지하경제 유입에 따른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최근 급격히 떨어진 5만원권의 환수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은 우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숙박 및 음식점업, 여가 서비스업의 대면 상거래 부진을 꼽았다. 불확실성에 따른 예비용 수요의 증가도 5만원권 환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대면 상거래 부진으로 5만원권 환수액은 줄었으나 안전자산 선호 등 예비용 수요로 발행액은 늘었다는 것이다.
한은은 "예비용 수요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시중 유동성이 많이 증가한 상황에서 저금리 등으로 현금 보유 성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며, "단기간에 크게 하락한 5만원권 환수율은 지하경제 유입 등의 구조적 문제라기보다 예비용 수요 확대 등 경제적 충격이 크게 작용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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