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토트넘)이 11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2019~2020시즌 월드 베스트11 후보 공격수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10명, 수비수 15명, 미드필더 15명, 공격수 15명으로 이뤄진 '월드 베스트 11' 최종후보 55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 피에르 에므릭 오바메양, 카림 벤제마, 세르주 그나브리, 엘링 홀란드,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 15명의 쟁쟁한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FIFA가 공인한 세계최고 공격수 15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큰 의미다. 2015년 토트넘 입성 후 5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가치, 월드클래스 위상을 당연히 인정한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18골 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 11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또 잉글랜드 여자축구리그(WSL) 웨스트햄전에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100경기 위업을 달성한 '지메시' 지소연(첼시위민스) 역시 한국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여자 월드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 15명 후보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FIFA 월드베스트11 후보는 전세계 67개국 남녀 프로축구 선수 3만명의 투표로 정해졌다. FIFA는 17일 최종 월드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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