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단호했다. 다시 한 번 그리고 확실하게 말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월드클래스 선수임을.
무리뉴 감독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열 앤트워프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J조 6차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기자회견은 2부로 진행됐다. 앞 부분은 UEL 경기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뒷 부분은 13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 대한 것이었다. 이 부분은 엠바고(보도유예)가 걸렸다. 영국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 한국 시각 11일 오후 10시였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11일 발표될 '11월의 감독상' 수상 소감으로 "내 개인의 상이 아니다. 팀을 향한 상이다. 코칭스태프들 전체가 일궈낸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탈팰리스에 대해서는 "승점을 따기 힘든 팀이다. 수비도 잘하지만 공격, 특히 역습이 날카롭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그곳에 가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에도 가서 이기고 싶다"고 바랐다.
그리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호날두, 드록바, 즐라탄 등 이제까지 함께 했던 위대한 스트라이커들과 비교를 해달라는 의미가 깔려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단호했다. 일단 "나는 선수들간 비교를 하지 않는다. 얼마전에 내가 내 올스타팀을 선정했다는 기사를 봤다. 완벽한 가짜뉴스이다. 나는 그런 요청은 거절한다. 절대 비교를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말하겠다. 그들(손흥민과 케인)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고 선언했다. 다시 한 번 또박또박하게 '월드클래스 플레이어"라면서 "그 어떤 다른 말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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