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의기투합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6일 0시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 타이틀곡 '로자리오' 티저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음산한 분위기와 배경음이 오싹함을 더하는 가운데, 커다란 액자 속에서 타블로를 시작으로 미쓰라, 투컷이 차례대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슴에 피 묻은 옷을 입은 타블로, 삽을 든 미쓰라, 맨발의 투컷까지 티저 속 세 멤버의 미스터리한 콘셉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픽하이 멤버들 다음으로 지코가 등장, 그가 타이틀곡 '로자리오'의 피처링 아티스트임이 밝혀졌다. 이어 영상은 지코뿐만 아니라 또 한 명의 아티스트가 존재함을 암시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에는 '레슨 제로' '로사리오' '내 얘기 같아' '수상소감' 레이카' '정당방위' '트루 크라임' '소셜 디스턴스 16' '엔드 오브 더 월드' '위시 유 워'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전 세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