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이 1인 가구와 레트로 감성 소비자를 겨냥한 '티바옛날통닭'을 선보이고, 직영점(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1인가구 확대와 변화하는 레트로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반영, 브랜드 경쟁력 확대 차원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가성비와 배달 경쟁력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가심비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투트렉 경영전략 차원 일환이다.
티바옛날통닭은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덕피자를 통한 메뉴 경쟁력 확대도 추진 중이다. 화덕피자는 이탈리아 정통 브랜드 GGF사의 피자오븐기로 만든 불고기피자, 고르곤졸라피자, 마르게리따피자 등으로 치킨세트와 단품으로 판매된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티바옛날통닭은 시장의 흐름과 유행을 읽어내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테스트하는 안테나숍 형태로 오픈한 매장"이라며 "90년대 레트로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1인1닭, 나홀로먹방 등의 트렌드에 맞춰 누구나 가볍게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