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
도니 판 더 비크(맨유)의 플레이에 팬들이 응원을 보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솔샤르 감독은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줬다. 판 더 비크를 선발로 투입했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판 더 비크는 풀 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판 더 비크는 최근 출전 시간 논란에 시달렸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그는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특히 지난 7일 치른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는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다. 팬들은 '판 더 비크에게 5분도 주지 않았다. 수치스러운 일이다', '판 더 비크에게 미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국 언론 더선은 '판 더 비크는 왓포드를 상대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맨유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터치는 팬들의 눈길을 빼앗을만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정말 좋은 플레이다. 맨시티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 '이렇게 잘하는데 그가 공을 가지고 달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 출신 리오 퍼디낸드는 "나는 판 더 비크가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그가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100%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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