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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여주는 미래의 문자 메시지 속 벽화를 보고 우성을 향한 미래의 마음을 확실히 알아챘다. 심기가 불쾌해진 그는 우성이 입었던 필드재킷을 내다 버렸다. 쓰레기 봉지에서 필드재킷을 발견한 우성은 여주에게 미래와 아무 사이도 아니라 해명했지만, 여주는 "고미래는 당신을 좋아해. 당신도 그걸 즐기잖아"라며 우성의 정곡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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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은 앞으로 연락해도 되느냐는 미래에게 다른 휴대전화 번호를 주며 관계 발전에 여지를 남겼다. 한편, 위치 추적 장치로 우성이 단골 라면집에서 점심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주는 미래와 함께 있으면서 중국 요리를 시켰다는 우성의 뻔한 거짓말에 분노했다. 그는 새 책 '바람피우면 죽는다'의 내용인 변호사와 여배우의 불륜을 언급하며 우성을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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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기는 긴장한 우성에게 "바람을 왜 피셨어요? 수정이 누나랑"이라고 대놓고 물었다. 오해라는 우성에게 그는 우성이 수정의 오피스텔에 드나드는 장면이 찍힌 CCTV USB가 있다고 해 충격을 줬다. 이때 수정의 오피스텔 CCTV USB의 소재를 덕기에게 물어봐 달라는 여주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고, 우성의 표정은 두려움으로 창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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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덕기 외에도 우성과 수정의 불륜을 아는 인물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여주와 우성의 집 가사 도우미인 염진옥(송옥숙 분). 진옥은 우연히 수정의 오피스텔을 지나다 우성을 발견했고, 우성이 수정과 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우성의 옷에서 뭔가를 꺼내 감춘 그는 누군가에게 돈을 부쳤다며 완벽한 해결을 지시해 또 하나의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
수호는 차량 폭발 사고로 주민재와 그의 동거녀 모두 사망했다는 사실과 여주가 사회부 기자로 처음 쓴 기사, 바람을 피는 남자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소설들을 떠올리며 정혼자의 외도를 안 여주의 완벽한 계획 살인이라고 의심했다.
그런가 하면 여주의 기억 속 정혼자 주민재는 여주에게 청혼하면서 그의 아버지를 만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여주의 아버지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 같은 과거를 떠올리며 여주가 "용서 못해"라며 섬뜩한 분노를 드러내 그 대상이 누굴지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회 처음 등장한 서재하(이제연 분)가 미래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높였다. 잠든 미래의 방에 침입한 괴한이자, 미래를 겁탈하려 한 그의 정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