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소민이 '어사 조이뎐'의 주인공이 된다.
27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정소민이 tvN 새 드라마 '어사&조이뎐'(이재윤 극본, 유종선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어사조이뎐'은 귀차니스트 공무원 암행어사와 욕망의 화신 기별부인의 쇼윈도 부부 팔도 감찰 수사 확약기를 그리는 작품.
정소민은 17세기 보수 유교 성지 조선의 깨어있는 신여성 김조이를 연기한다. 김조이는 "살다 보면 이혼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진 시대를 앞서가는 현실주의자. 어차피 여인의 몸으로 입적은 꿈도 못꿀 시대에 이혼송사를 화려히 마무리짓고 제2의 인생을 찬란히 시작하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인물로 그려질 예정.
정소민은 독보적인 분위기의 외모로 그동안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로 활약했다. 여기에 JTBC '월간 집'이 주인공으로도 발탁돼 촬영 중인 상황. 그에 이어 '어사조이뎐'의 주인공으로도 발탁되며 사극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게 됐다.
'어사조이뎐'은 이재윤 작가가 집필하고 유종선 PD가 연출하는 작품. 현재 조병규가 검토 중이며 캐스팅을 마치면 촬영에 들어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