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재회할까.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시각) '호날두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여름,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맨유에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거취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다. 유벤투스는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일각에서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새 팀을 물색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미러는 '호날두 영입에 대한 어떤 접근도 현실이 되지 않았다. 다만,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맨유에 영입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한때 맨유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현재 맨유를 이끄는 솔샤르 감독과도 호흡을 맞췄다. 이런 상황에서 솔샤르 감독의 재미난 인터뷰가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팀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몇 명 있다. 로이 킨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내가 그를 감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호날두와는 함께 뛴 적이 있다. 그는 10~15년 동안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호날두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맨유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