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초라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도니 판 더 비크(23)가 '탈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맨유를 떠나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 한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각) "판 더 비크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네덜란드의 차세대 간판스타다. 4000만 파운드(약 627억원)의 이적료를 받으며 기세 좋게 맨유에 합류했다.
하지만 맨유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인 2020~2021시즌에 13경기에 나와 1골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나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판 더 비크는 맨유의 경기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됐다. 이미 판 더 비크의 역할을 할 젊은 선수가 맨유에 넘치기 때문이다.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등이 판 더 비크보다 현재 폼이 좋다.
특히 판더비크가 맨유 '탈출' 결심을 굳힌 중요한 이유는 소속팀에서 개점 휴업상태가 자국 대표팀 발탁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분석된다. 판 더 비크는 유로2020 출전 의지가 강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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