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달환(40)이 엑스 멤버 찬열에 대해 "찬열은 현장에서 좋은 후배이자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휴먼 영화 '더 박스'(양정웅 감독, 영화사테이크 제작)에서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최고의 정점을 찍은 프로듀서지만 현재는 무일푼 신세로 전락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를 연기한 조달환. 그가 2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더 박스'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조달환은 찬열과 호흡에 대해 "이미 찬열은 대중이 잘 아는 스타이지 않나? 신인 배우라고 논하기엔 같은 연기자로서 어려울 것 같다. 나는 선배들에게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찬열도 확실히 어떤 누구보다 건강하고 현장에서 좋은 후배이자 좋은 사람인걸로 기억에 남는다"고 곱씹었다.
그는 "'더 박스'가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찬열이 1탄으로 나오고 이후 후속편에 다른 엑소 멤버들을 캐스팅해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또 찬열이 제대할 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시작하는 모습 등 후속편을 꿈꾸기도 했다. 물론 주인공은 바뀌지만 나는 계속 출연하는 방향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는 29일 군 입대를 앞둔 찬열에 "군 입대가 사실 특별한 것은 아니다. 열심히 잘 다녀올 것이라 믿는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란다"며 "동생이지만 감동 받았던 부분이 많다. 찬열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제대 후에도 무럭무럭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 실제로 바이크 친구이기도 하고 정서적으로 좋은 친구다. 코로나19 끝나면 면회를 가보고 싶기도 하다.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남자와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가 만나 펼치는 기적 같은 버스킹 로드 무비를 그린 작품이다. 박찬열, 조달환이 출연했고 양정웅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사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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