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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미스트롯' 1위 부상 외제차=1년 렌트권..면허 없어 아직 못받아"(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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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미스트롯2'의 우승자 양지은이 억대 상금과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TV조선 '미스트롯2' 톱7이 출연했다.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은 1위에게 주는 1억5천 상금과 외제차 부상에 대한 질문에 "차는 아직 못받았다. 내가 아직 면허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를 아주 주는게 아니다. 1년 렌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이 "그게 낫다. 상금이면 세금은 니가 내야한다"고 하자 이수근은 "세금 내도 받는게 낫지. 1억 차를 주는데 세금 2천 내면 8천 버는거지 않냐. 어떻게 주는게 나은게 아니냐. 그러니까 형이 돈 까먹고 다니는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상민은 풀이 죽은 목소리로 "없는 사람은 렌트가 낫다고"라고 항변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양지은은 "사실 본선에서 탈락했는데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시 올라갔는데 20시간 안에 두 곡을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 바로 비행기표를 알아봤다"며 "그런데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여기서 포기하면 후회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그 무대를 잘 넘긴 덕분에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1위 호명 순간에 대해서는 "그 순간은 감사한 마음에 웃었는데 긴장 풀리니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