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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국민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서기태(김영철)가 저지른 부정이 드러났다. 이는 2014년, 김영주(문정희), 백규민(송영창), 남성범(유성주)이 추진한 'e민국당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비용 절감, 업무 절차 간소화 등을 내세워 소속위원들과 고위 당직자들을 감시하고 정보를 빼내는 '멀웨어(malware)' 스마트폰 앱 개발이 주요 골자였다. 당시 서기태는 "국민을 기만하는 프로젝트"라며 완강히 반대했지만,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달라졌다. 이를 활용한 '국회 출입 관리 앱'을 만들어 주요 인물들을 24시간 감시한 것. 그동안 서기태가 모든 정보를 손에 쥐고, 언제나 이진우보다 한발 앞설 수 있었던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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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파도가 바위를 향해 몰려올 것이다"라는 이진우의 내레이션은 더욱 크고 묵직하게 울렸다. 게다가, 새로운 기지국 화재 사고로 통신 장애가 발생, 아직 끝나지 않은 타임워프의 굴레를 암시하며 마지막까지 '타임즈'다운 엔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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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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