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키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우승여부다. 케인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느냐 안 남느냐는 여기에서 갈리게 된다.
케인은 A매치 기간 중에도 상승세이다. 28일 오후(현지시각)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2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알바니아에 2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케인의 맹활약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계속 되고 있다. 알바니아와의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우선 토트넘에서 올 시즌 마무리를 하는 데 집중할 것이고 잉글랜드의 예선 통과와 유로 2020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이라며 말을 아꼈다.
케인은 월드클래스 공격수이다. 올 시즌 EPL에서만 17골-13도움으로 완벽한 공격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약점도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다. 2015~2016시즌, 2017~2018시즌 리그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역시 우승과 인연이 없어 보인다. EPL 우승은 물건너 갔다. FA컵과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에만 올라있다. 상대가 맨시티라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런 케인에 축구계 선배들은 토트넘을 떠나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로이 킨은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메인 데포 역시 "우승을 위해서는 토트넘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케인의 몸값은 1억 파운드(약 1500억원) 수준이다. 현재 유럽 축구계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그만한 돈을 지불할 여력을 가진 팀은 많지 않다.
토트넘도 케인을 잡기는 쉽지 않다. 다음 시즌 UCL에 나서지 못한다면 케인은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카라바오컵 우승에 실패해도 케인이 결단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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