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나리'가 '오스카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이 5일(한국시각)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앙상블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상을 받은데 이어 '미나리' 역시 한국어 대사 영화로 앙상블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상인 앙상블상에는 '미나리'를 비롯해 'Da 5 블러드'(스파이크 리 감독),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조지 C. 울프 감독),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레지나 킹 감독), '트라이얼 오브 시카고7'(애론 소킨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앙상블상보다 더욱 영화인들의 이목을 끄는 부문은 윤여정이 노미네이트된 여우조연상이다. 한국 배우 개인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에 노미네이트된 윤여정은 지역 비평가 협회상을 비롯해 미국 내 각종 시상식에서 30개가 넘는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서브서브시퀀트 무비필름'), 클렌 즐로즈('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헬레나 젱겔('뉴스 오브 더 월드')와 경합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은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안소니 홉킨스('더 파더'), 게리 올드만('맹크')과 맞붙는다. 스티븐 연은 앞서 노스텍사스비평가협회, 덴버영화제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순수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배우조합상은 아카데미 회원 중 배우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오스카 수상을 점쳐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상식이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지난해에도 배우조합상에서 최고상을 받은 '기생충'이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쥔 바 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정이삭 감독의 연출작으로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킴 등이 출연하며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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