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9억 팔' 장재영(19·키움 히어로즈)이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KBO리그에 데뷔했다.
장재영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4-5로 뒤진 연장 11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해 두 타자를 아웃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이날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장재영은 KIA와의 3연전 또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시킬 것이다. 다만 조금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등판시킬 것이다.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타자를 상대로 좋은 공을 던졌다. 표정은 자신감을 되찾은 듯 밝아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감독은 장재영을 타이트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 4-4로 팽팽히 맞선 11회 초에 역전을 허용한 뒤 1사 1, 2루 상황이었다. 장재영이 상대한 첫 타자는 KIA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였다. 장재영은 터커에 1B2S에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어 최형우에게는 154km의 빠른 공을 뿌라면서 두 차례 헛스윙을 유도했다. 그러나 3구째도 빠른 공을 던졌지만 최형우가 잘 받아쳤다. 이 때 외야수 변상권의 도움을 받았다. 변상권이 쏜살같이 쫓아나와 다이빙 캐치로 아웃을 잡아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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