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최성봉이 암투병으로 수척해진 외모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지난 5일 최성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린이날을 맞이해 등산을 시도하는 최성봉의 모습을 공개했다.
게시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외출 허가를 받고 북한산 등반을 시도하였습니다. 투병생활로 인하여 몸은 힘들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따듯한 사랑 속에서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 어렵게 외출허가를 받고 등반을 시도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투병 중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인하여 저의 몸은 죽어가고있지만 이 삶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않고 희망을 가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통을 딛고 등반을 하는 저의 모습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도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는미래이다 #아무것도하지않는것을경계하세요 #무엇이든시도하세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산을 오르는 최성봉의 모습이 담겨있다. 긴 병마와의 싸움으로 다소 지쳐있는 표정이었지만 그의 눈빛에서 불타오르는 의지가 넘쳐난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빠른 쾌유 바랄게요", "포기하지 마세요"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앞서 최성봉은 17세 때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을 발견하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등 진단을 받았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의 준우승자로, 당시 '한국의 폴포츠'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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