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강등을 막지 못한 승부사도 팀을 떠나게 됐다.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브로미치 감독이 팀과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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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로미치는 20일 성명을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팀을 떠난다. 성적 부진 때문이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이미 지난 10일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이 확정됐다. '잔류 해결사'라고 불리는 앨러다이스 감독도 웨스트브로미치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그동안 강등권 팀을 맡아 기적처럼 잔류시키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 때 잉글랜드 대표팀도 맡았지만 1경기 치른 후 터진 '청탁 스캔들'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웨스트브로미치의 강등은 앨러다이스 감독에게도 첫 강등이기도 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앨러다이스 감독에게 1년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비록 강등이 되기는 했지만 지도력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앨러다이스 감독이 결국 고사했다.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사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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