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27일 광주 키움-KIA전. 키움이 4-1로 앞선 6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키움 김혜성이 KIA 장민기의 4구를 때린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전진 수비를 하던 2루수 김선빈은 재빨리 잡아 홈으로 송구했다. 이 때 송구가 포수 김민식에게 정확하게 배달되지 않고, 3루 주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홈으로 쇄도하는 쪽으로 향했다. 김민식은 자연 태그로 3루 주자를 잡으려고 했지만 태그에 실패했다.
이후 김민식은 곧바로 홈 쪽으로 팔을 뻗어 글러브를 댔다. 홈 플레이트 위에 글러브가 버젓이 놓여졌다. 헌데 박기택 주심은 프레이타스의 득점을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맷 윌리엄스 KIA 감독과 포수 김민식 사이에 오간 대화에 오류가 발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통역을 통해 "태그 했냐"고 물었다. 헌데 김민식은 "태그를 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질문 속 목적어는 '홈 플레이트를'이었다. 헌데 김민식은 "3루 주자를 태그했냐"고 이해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사용해 상황을 바로잡았다. 판독 결과 '아웃'이었다. 포스아웃 상황이었다. 주자 태그없이도 아웃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28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그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청하자 윌리엄스 감독은 엷은 미소를 띄웠다. 그는 "포스 플레이 상황이었다. 포수 같은 경우 자연스럽게 주자를 태그해서 아웃시키려는 버릇이 있을 것"이라며 "김민식에게 '태그했냐'고 영어로 물어봤고, 통역을 통해서도 다시 물어봤다. 김민식은 '선수를 태그하지 안했다'라고 답했다. 사실 나의 질문 의도는 '주자'가 아닌 '홈 플레이트'의 태그 여부였다"며 웃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42세' 손담비, 파격 튜브탑 입고 외출한 아기 엄마...168cm 46kg 몸매 자랑 -
신봉선 맞아? 믿기지 않는 '극세사 다리'...11kg 빼더니 몰라보겠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거제 출신’ 리센느 원이, ‘무섭노’ 발언 일베 논란 일파만파..조국, 예시까지 들며 참전 -
한화생명 승자조행, T1 패자조 추락…MSI 첫 승부 희비 엇갈렸다
- 1."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2."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3.'비'의 대명사 둘이 만났는데…'방수포 없다' 롯데, KT전 스윕 도전할까 [수원현장]
- 4.'홍명보호 참사' 대한민국은 완전 폭망, 일본 또또 초대박...월드컵 특수 폭발 '빅클럽+EPL 관심'
- 5.대한민국→아시아 넘어 '가장 빛난 별' 이강인…월드컵 마친 뒤 핑계 NO→오직 반성과 책임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