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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신임 투수 코치가 올해 KIA에 와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건 '볼넷 줄이기'였다. 스프링캠프 당시 정 코치는 "지난해 사사구 지표에서 KIA가 10개 팀 중 8위였다. 올해 목표는 사사구를 줄이는 것이다. 사사구 100개를 줄이면 팀 ERA 1점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시즌 볼넷 최다 3위(559개), 몸에 맞는 볼 6위(70개)로 총 669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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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최다 볼넷의 불명예 주인공은 '슈퍼 루키' 이의리(19)다. 8경기에서 23개를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이다보니 많은 이닝을 책임져 불펜 투수보다 많은 볼넷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볼넷이 많았던 투수가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9이닝당 볼넷 부문에서 4월(3.6개)과 5월(7.56개),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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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볼넷 벌금' 시행 이후 팀 내 최다인 15만원을 냈다. 자신의 선발등판일이었던 지난달 28일 광주 한화전을 포함해 5차례 등판에서 볼넷 15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대구 삼성전에선 5이닝 동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볼넷을 내주기도. 이의리는 "벌금을 좀 많이 냈다. 요즘에 볼넷이 엄청 많아져서 그 개수대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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