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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021 머스터 소우주'는 라이브 공연의 기본에 충실한 음향, 카메라 연출로 온라인 콘서트와는 차별화한 해방감과 생기를 더했고, 팬들이 직접 6개의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고화질 멀티뷰를 비롯해 '아미 시그널(ARMY Signals)', '아미 인 에코(ARMY IN ECHO)', '아미 온 에어(ARMY on Air)' 등 다양한 기술들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이틀 동안 총 195개의 국가/지역에서 양일간 총 133만 여명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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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BTS 5TH 머스터 [매직숍]'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된 'BTS 2021 머스터 소우주'의 콘셉트는 '모험'. 어딘가 낯선 분위기에 놓인 방탄소년단이 해방구를 찾아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의 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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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비'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과 최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를 연달아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차례로 전 세계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면서 벅찬 감정을 담아 'BTS 2021 머스터 소우주'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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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아래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는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를 즐기는 전 세계 아미들의 모습이 화면에 띄워져 마치 팬들이 실제 공연장에 자리한 듯한 효과가 연출됐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공식 응원법을 녹음한 팬들의 목소리를 공연 중에 들려 주는 이벤트도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유대감도 체감할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들으며 '병', '불타오르네', '쏘 왓'을 열창했고, 무대를 마친 후에는 "감동이다"라고 감탄했다.
방탄소년단은 첫 날 공연에 '이사', '대취타', '아이돌'을 선곡했고, 둘째 날에는 '필름 아웃'과 '치킨 누들 수프', '잠시'를 선곡하는 등 양일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다르게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오직 팬들을 위해 처음 공개되는 스페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지난해 공개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의 타이틀곡 '대취타'와 2019년 발표된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치킨 누들 수프'가 7인 버전으로 재해석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의 마지막은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곡들로 채워졌다. '위싱 온 어 스타'와 '어 서플멘터리 스토리 : 유 네버 워크 얼론', '소우주'를 끝으로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일군 특별한 소우주도 완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빨리 한 공간에서 숨 쉴 수 있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하루빨리 상황이 괜찮아져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좋은 날이 오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며 공연을 마친 벅찬 소감을 말한 뒤 "깊은 밤일수록 빛은 더 밝게 빛난다. 여러분은 저희를 향해, 저희는 여러분을 향해 끊임없이 빛을 보내고, 서로가 서로를 찾아 가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 세계 아미를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긴급 속보입니다" : 아미 위한 선물
'BTS 2021 머스터 소우주'의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이 끝난 뒤 뉴스 속보를 전달하는 특별한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15일 0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다음달 9일, 싱글 CD '버터'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싱글 CD '버터'에는 지난달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와 함께 신곡도 포함된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의 정식 이름이 생긴 날인 7월 9일, '아미의 생일'을 맞아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끝>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