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기자] "웃으며 하자."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맞대결을 펼친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정은원, 노시환, 조한민 등 '00즈'의 얼굴을 본 선수들은 폭소를 했다.
정은원의 얼굴에는 'ㅎㅎ'가, 노시환의 얼굴에는 '↑↑', 조한민의 얼굴에는 'ㅋㅋ' 모양으로 눈부심 방지 크림이 발려져 있었다.
'한번이라도 더 웃자'라는 마음을 담았다. 선수들은 "밝고 즐거운 더그아웃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독특하게 발라봤다"라며 "얼굴을 보면 같이 웃을 수 있어서 효과가 좋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번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16일 경기가 더블헤더로 잡히면서 이날 경기까지 일주일 동안 총 7경기를 소화해야만 했다. 특히 19일 경기까지 2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3점 차 이내의 접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체력 소모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00즈'가 준비한 이색 이벤트에 선수단은 웃음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정은원, 노시환, 조한민은 전날(19일) 플레이어스 데이인 '00즈 데이'를 맞아 '사인볼 자판기'에서 사인볼을 전달하는 등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00즈' 선수들은 "앞으로도 팀 분위기 업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더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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