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단주는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하는데, 정작 현장 지휘관은 관심이 없다. 당연히 영입작업이 탄력을 받기 어려운 상황일 수 밖에 없다.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처한 현실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PSG 구단주가 아스널의 스타플레이어 다비드 루이스(34)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정작 포체티노는 별로 열의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결별이 확정된 루이스를 재영입하려고 한다. 루이스는 2014년 여름에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받으며 첼시에서 PSG로 이적해 리그 우승과 쿠프드프랑스 우승을 이끌었다.
2년간 PSG에서 뛰었던 루이스는 다시 2016년 여름 첼시로 돌아갔고, 3년간 활약하다 2019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된다. 아스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들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밖에 나며 활약도가 떨어졌다. 결국 아스널도 루이스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루이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좋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트에 따르면 루이스는 이미 리그1 마르세이유와 스타드 렌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PSG도 루이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켈라이피 회장이 특히 루이스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바로 PSG를 지휘하는 포체티노 감독이 루이스에 대해 시큰둥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구단주가 원해도 현장 지도자가 흥미를 보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켈라이피 회장도 이런 점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재로서는 마르세이유와 렌이 PSG보다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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