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전날 경기에서 센스 넘치는 주루 플레이를 펼쳤던 강승호가 2일 KIA 전에서는 황당한 주루사를 당했다.
강승호는 1일 열린 대전 한화전에서 안재석과 함께 기차놀이하듯 나란히 홈 쇄도에 성공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두 주자의 득점에 힘입어 두산은 한화에 10대 3으로 대승할 수 있었다.
2일 KIA전에서 강승호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온 것은 2회초 1-1 상황에서였다.
2사후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는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를 틈타 진루했다.
2사 1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안재석이 유희관의 147Km 직구를 받아쳤다. 높이 뜬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를 향해 날아갔고, 뒤를 돌아 뛰어가던 2루수 김선빈이 타구에 손을 뻗었다.
하지만. 공은 글러브를 튕겨 바닥에 떨어졌다. 타자와 주자가 모두 세이프되는 주자 1-2루의 결과가 뻔한 상황이었다.
어찌 된 일인지 이 순간에 강승호는 1루와 2루 사이를 갈팡 질팡하고 있었다.
강승호가 2루를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본 우익수 최원준은 2루를 향해 손짓했고, 김선빈은 2루에 송구해 강승호를 포스아웃 시켰다.
이해하기 힘든 주루사였다.
2사 1루에 상황이라면 주자는 타격과 동시에 2루를 향해 전속 질주하고 있어야 한다. 강승호는 2사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정상적인 플레이로 주자 1-2루나 1-3루가 됐다면, 추가점을 뽑아낼 수도 있는 찬스였다.
1-1 접전 상황이어서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두산이 리드를 되찾았다면,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있던 유희관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후 두산은 KIA에 역전을 허용하며 3대 8로 패배했다. 유희관의 100승 달승도 물거품이 됐다.
강승호의 주루사가 팀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은 플레이 하나가 초반 두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03/
1-1 접전을 이어가던 2회초 2사 1루에서 안재석의 타구가 높이 떠오른후 2루수 김선빈과 우익수 최원준 사이에 떨어졌다.
정상적인 플레이라면 타자와 주자를 모두 진루 시키는 결과를 낳았어야 했다. 강승호가 2루를 향해 뛰지 않은 것을 본 최원준이 2루에 송구하라며 소리치고 있다.
송구를 받은 유격수 박찬호가 강승호를 포스아웃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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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웃 상황을 망각했던 강승호가 1루와 2루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다 아웃됐다.
어처구니 없는 주루사에 아쉬운 표정을 짓는 강승호, 집중력을 잃은 플레이 하나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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