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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불펜에서 시즌을 준비했던 윤대경이 선발로 끝까지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5이닝-100개에 맞춰진 선발 투수의 시계와 달리 짧은 이닝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하는 불펜 투수의 준비 과정은 다를 수밖에 없다. 윤대경인 퓨처스에서 몇 차례 선발 경험을 갖추긴 했으나, 1군 무대에서의 투구는 무게감이 다르기에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없는 부분. 윤대경이 선발 전환한 뒤에도 5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선발 투수로 자리 잡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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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꼽은 선발 안착의 열쇠는 구종 추가였다. 수베로 감독은 "4일엔 직구, 체인지업이 대부분인 패턴이었다. 직구 커맨드가 앞선 경기보다 흔들리면서 잘 통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선발로 나설 때는 많은 타자, 이닝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구종 추가가 필요하다. 구사 타이밍이나 카운트별 활용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대경이 슬라이더와 커브를 종종 구사 중인데, 그 중 하나를 세 번째 구종으로 안착시켜야 한다"며 "윤대경이 그 부분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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