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3점 폭죽을 터뜨리며 부산 BNK를 꺾었다.
삼성생명은 12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NK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84대69로 승리했다. 하루 전 청주 KB스타즈전에서 다 잡은 경기를 역전패하며 땅을 쳤던 삼성생명은 이날 코트를 밟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하루 전 대학선발 팀과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었지만, 경기 지연으로 이날 첫 경기를 가진 BNK는 열심히 싸웠지만 저조한 슈팅 성공률에 발목이 잡히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삼성생명의 화력이 뜨거웠다. 3점슛을 무려 6개나 터뜨렸다. 1쿼터 스코어 28-11.
2쿼터 각성한 BNK가 추격을 시도했다. 김희진이 혼자 9득점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명관, 박혜미, 강유림이 꾸준하게 득점에 가담해줬다.
3쿼터도 마찬가지. BNK 노현지가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의 득점이 계속 터지며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4쿼터 BNK는 노현지의 3점포로 8점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명관이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외곽슛을 터뜨렸다. 이명관은 연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연속으로 미들슛을 성공시키고, 가로채기 후 속공까지 성공시키는 등 연속 8득점해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이명관은 혼자 2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혜미, 신이슬, 박찬양, 강유림도 각각 13득점, 12득점, 12득점, 11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날 3점슛 무려 10개나 적중시켰다.
BNK는 노현지가 22득점, 김진영이 12득점 13리바운드로 분투했으나 7명밖에 뛰지 못하는 체력 열세 속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통영=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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