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울산 유스 출신 부산 영건' 박정인이 멀티골로 날아올랐다.
부산 아이파크가 17일 오후 8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2021 K리그2' 2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인민 호날두' 안병준과 박정인의 눈빛 호흡이 통했다. 안병준이 필사적으로 쏘아올린 크로스를 이어받은 박정인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문을 열었다. 지난달 20일 안양전 이후 한 달여만에 골맛을 봤다.
안-정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26분 코너킥에서 안병준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의 펀칭에 맞고 튕겨나온 후 박정인이 빠르게 쇄도하며 골을 밀어넣었다. 박정인이 시즌 6-7호골을 한꺼번에 쏘아올렸다. 박정인은 이날 해트트릭을 방불케할 만큼 눈부신 움직임으로 폭풍성장과 함께 진가를 증명했다.
안산은 이날 후반 40분 부산 교체 투입된 이태민의 슈팅이 연제민을 맞고 자책골까지 나오는 불운까지 겹쳤다. 3-0으로 앞서나가던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또 한 명의 울산 유스 출신 골잡이이상헌이 안병준의 패스를 이어받아 거침없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골망을 흔들며 부산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19개의 슈팅,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4대0 완승을 거뒀다.
박정인은 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최근 성적이 안좋았아서, 팬들께 실망감 드렸다. 오늘 대승해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병준과의 환상적인 호흡에 대해 "병준이형께 감사드린다. 정말 좋은 패스가 왔다. 다음 경기는 제가 어시스트하도록 하겠다"며 약속했다. 첫 골 장면에 대해 "뒷공간으로 뛰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설마 볼이 오겠어'라는 생각으로 일단 들어갔는데 볼이 왔다. 병준이형은 역시 패스마스터인 것같다"며 도움을 준 안병준에게 공을 돌렸다. 후반 34분 이태민과 교체되며 해트트릭을 놓친 아쉬움에 대해 "저도 해트트릭해서 매치볼을 받고 싶었는데"라며 야망을 감추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감독님께서 뻬주신 것같다"며 웃었다. 안병준, 이상헌과의 장어모임이 다득점에 힘이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다음주 장어모임에선 제가 사겠다"고 공약했다. 부산 무승, 무득점에 마침표를 찍은 데 대해 박정인은 "최근 팀 성적이 많이 안좋아 죄송스러워 선수들이 정말 많이 준비했다. 대승이라는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도 대승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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