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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국내 최고의 포수다. 타격오 매우 잘하지만 마운드에서 투수의 장단점을 파악해 최고의 실력을 끄집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직접 공을 받는 포수, 그것도 최고의 포수가 하는 조언과 칭찬은 그대로 투수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구창모 송명기 등 NC의 젊은 투수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양의지 효과라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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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은 24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서 0-2로 뒤진 7회초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았다. 선두 7번 이영빈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낸 김진욱은 8번 김재성을 3구만에 1루수앞 땅볼, 9번 정주현도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11개. 최고 147㎞의 직구를 9개 던졌고, 슬라이더 1개, 커브 1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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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이 첫 테이프를 잘 끊으면서 또한명의 신인 대표 이의리(KIA 타이거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김진욱은 "나는 직구 구위가 좋지만 이의리는 변화구 제구가 좋은 장점이 있다"고 했다. 양의지를 만나는 이의리는 또 어떤 피칭을 보여줄까. 김진욱과 이의리가 도쿄에서 일을 낸다면 한국의 메달 사냥은 분명히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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